목도나루학교, ‘꿈꾸는 환경학교’ 지속가능 교육 추진
목도나루학교(교장 하태복)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제7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되며 학생이 환경교육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생태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위한 텃밭과 화덕 조성 ▲환경 관련 농촌 활동가와 단체를 탐방하는 인턴십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숲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뒤편 옹벽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치 조직인 <기후위기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벽화를 그리기에 앞서 표현할 주제와 내용을 같이 고민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의미도 배웠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박대성 학생은 “기후위기 관련 교육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의 소비습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태복 목도나루학교장은 “학생들 중에 그림에 소질이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작업이 더 흥미로웠으며 벽화 그리기를 통해 우중충했던 옹벽이 산뜻해져 보기에 좋다.”며, “일상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꺠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하기 위한 학교로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고교 1학년 대상 학력 인정 공립 대안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