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교사노동조합과 2024. 상반기 정책협의를 위한 절차합의서 체결식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8일(목), 도교육청 기획국장실에서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 이하 교사노조)과 2024. 상반기 정책협의를 위한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으로 정책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윤식 위원장은 체결식에서 “올해 노조 간 단체교섭 창구 단일화 절차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정책협의회로 추진하게 되어 아쉽지만, 현장 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정책협의회도 노사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업무정상화 및 교원 복지 향상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내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생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청은 교사노조와의 협업 체제를 강화하여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의 현장목소리를 반영하여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교육력 제고로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선생님들의 행정업무 경감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교사노조와의 2024. 상반기 정책협의에서 논의될 안건은 ▲ 업무정상화 18건 ▲ 생활교육 2건 ▲ 교원복지 12건 ▲ 인사복무 7건 ▲ 영양 4건 ▲ 특수교육 8건 총 51개 안건을 협의한다. 서면협의, 실무협의, 소위원회를 거쳐 협의 본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된 안건은 충북교육정책에 검토하여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