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전기제어과, 보령 발전본부 견학
- 미래유망 에너지신산업 분야 고졸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전기제어과 학생들이 8일(월), 보령 발전본부를 견학하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미래역량가치를 높이며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들은 종합발전단지 보령발전본부의 홍보전시관인 에너지월드에 방문하여 전기 생산과정과 전기의 이동 방법 및 올바른 전기사용법까지 다양하게 배워볼 수 있는 종합 전기에너지를 체험하고, 한국중부발전의 신보령 발전본부를 견학했다.
신보령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로 USC(초초입계압:Ultra Super Critical) 국산화 기술 실증사업으로, 미래형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다.
USC 발전기는 효율이 높아 동일한 양의 연료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석탄소비 절감은 물론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도 기존 석탄화력보다 적어, 경제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기술이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에너지 발전을 책으로만 공부하다가 직접 와서 보니 전기 전공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고 스스로 멋진 것 같다.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몸소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발전인재개발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유망분야인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